성심당(聖心堂, 영어: Sungsimdang)은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의 베이커리 전문점으로, 1956년에 개업하였다. 튀김소보로나 부추빵으로 이름이 났으며,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교황의 식사빵을 만든 기업으로 유명하다. 군산 이성당, 서울 나폴레옹, 전주 PNB풍년제과, 부산 비앤씨와 함께 대한민국의 5대 빵집으로 꼽히기도 한다.
점포는 은행동에 위치한 본점과 더불어 대전역, 대전컨벤션센터,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다섯 곳에 있는데, 대전 외의 지역에는 점포를 내지 않는다. KTX 특송 서비스를 운영하여 타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성심당은 2022년 12월 25일자로 KTX특송 수화물센터 영업이 종료되었다.
대전상공회의소가 대전 소재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년 연속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. 대전광역시의‘2019년 대전관광 실태조사 및 발전방향 연구’에 따르면 성심당이 관광객 방문 및 추천장소·음식 1위에 올랐다. 2018년에는 연매출 500억을 넘어서기도 했는데(532억), 2017년에 비해 26% 상승한 결과이다.